풍경 이형곤
관음전 추녀 끝
쇠줄에 묶여 사는
물고기 한 마리
강산이 몇번씩이나
변하도록
속세의 연을 끊지 못했나
배운 거라곤
쨍그랑 쨍그랑
딱 한 줄
염불 뿐이네.
♨ 詩가 있는 부산 ▷ ArtistBusan.com
관음전 추녀 끝
쇠줄에 묶여 사는
물고기 한 마리
강산이 몇번씩이나
변하도록
속세의 연을 끊지 못했나
배운 거라곤
쨍그랑 쨍그랑
딱 한 줄
염불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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