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췌장암과 거짓 물혹
췌장암과 거짓 물혹
췌장 낭종: 악성과 양성 구분의 어려움
최근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췌장 낭종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췌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습니다.
췌장 낭종 대부분은 음주, 외상, 담석 등에 의한 가성 낭종(거짓 낭종)입니다. 비종양성 낭종을 제외한 것을 종양성 낭종이라 합니다. 가성 낭종은 전체 췌장낭종의 약 80~90%를 차지하고, 종양성 낭종 중에서는 췌관 내 유두상 점액성 종양이 40% 정도입니다.
증상과 치료
가성 낭종은 대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종양성 낭종인 장액성 낭종도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으면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반면 췌관 내 유두상 점액성 종양, 점액성 낭종, 고형 가유두상 종양은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전암성 병변으로 취급되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의 어려움
췌장 낭종의 악성 여부를 수술 전에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복부 CT, MRI, 내시경 초음파 등의 검사가 진단에 사용되지만, 종양성 낭종의 종류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장액성 낭종의 경우 악성 위험이 매우 낮아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종양성 낭종은 수술적 치료가 권장됩니다.
치료와 예후
췌장 낭종은 대개 양성이어서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습니다. 악성이라 하더라도 일반적인 췌장암과는 달리 예후가 좋고 완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암이 의심되더라도 적극적인 치료가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