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주는 나무
지혜를 주는 나무
자만심이 없는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다
반듯하게 잘 자란 나무는 제대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나무를 길러본 사람이라야 한다. 너무 잘나고 큰 나무는 제 치레에만 신경 써서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반면에 한 군데쯤 부러졌거나 가지를 친 나무, 못나고 볼품없이 자란 나무에 더 실하고 단단한 열매가 맺힌다.
자만심이 동료의 성장을 가로막는다
우쭐대며 웃자란 나무는 이웃 나무가 자라는 것을 가로막고 햇빛과 바람을 독차지한다. 동무 나무가 꽃피고 열매맺는 것을 훼방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런 나무를 뽑거나 베어버린다.
인간도 나무와 같다
나무가 자라는 것이 인간의 삶과 얼마나 흡사한가. 자만하지 말 것을 경계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나무를 가까이 심어두고 사는 것도 이런 의미에서일 것이다.
결론
자만하지 말고, 남의 성장을 도와주는 사람이 진정으로 좋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마치 가지가 부러지거나 잘 자라지 못한 나무처럼 보일지 몰라도, 가장 실속 있는 열매를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