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첩국 장수 서형오

재첩국 장수 서형오
재첩국 장수 서형오


재첩국 장수 서형오

주말 오후

골목길이 출렁거린다

섬진강을 이고 다니는

저 아낙이

발걸음으로 캐어 낸

자음과 모음들을

그윽이 우려서

저리 맑은

강물의 가락을

지었으리라

재첩국 사이소오, 재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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