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연의 향기 조동선
5월이 오면 하늘에 별이 뜨고
하얀 치맛자락 입은 천사
꽃구름을 타고 내려옵니다
지나간 음지의 세월은 가고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아카시아 꽃향기 기다림에
보람을 느끼는 꿈길입니다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펄렁이는 원피스의 노래
당신이라는 정해진 향기는
그 누구도 채울 수가 없습니다
소소한 마음으로 펼쳐지는
은은한 향기 우리들의 꿈동산
영원히 사랑가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