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았습니다 최은주

이제야 알았습니다 최은주
이제야 알았습니다 최은주


이제야 알았습니다 최은주

삼시 세끼 밥 찾아 먹듯

일상이 되어버린 행복이

사랑이란 두 글자 덕분이라는 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

그 세월 밟고 살아가며

간신이 알았습니다

살아온 날이 많아

슬픔과 아픔이 수도 없이 많았지만

사랑이 있었기에 잘 버티며 살았습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사랑이라는 두 글자에

더라는 하나를 더해 욕심을 부려봅니다

더 사랑 그 안에 예쁜 꽃밭 가꾸며

행복으로 영원하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건

사랑이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