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을 땐 울자 나동수

울고 싶을 땐 울자 나동수
울고 싶을 땐 울자 나동수


울고 싶을 땐 울자 나동수

구름이 하늘을 가리면

태양도 몰래 운다.

항상 밝아 보여도

울고 싶을 때가 있거든

나무는 바람 불 때

숨죽여 흐느끼고

꽃은 밤 몰래 울어

아침에 이슬이 맺히지.

어느날 별이 커 보이는 것도

별이 눈물을 머금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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