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휘의 밤 노래
별이 빛나는 하늘에게 나는 물었네
내 사랑에게 무엇을 주어야 마땅한지-
하늘은 내게 조용히 대답했네,
오로지 침묵으로.
어두워지는 바다에게 나는 물었네
저 밑에 어부들이 지나가는 바다에-
바다는 내게 조용히 대답했네,
아래로부터 침묵으로.
오, 나는 그에게 울음을 주고,
아니면 그에게 노래는 줄 수 있으련만-
하지만 어떻게 침묵을 주리요,
내 온 생애가 담긴 침묵을?
-사라 티즈데일(Sarah Teasd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