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통 이윤선
그녀는 귀하기에
상처 났겠지요
곱고 고와
상처 났겠지요
가을을 보니 알겠어요
곱고 고울 때
상처 나는 거 보여요
곱고 고울 때
지워지는 것 보여요
초 가을 녘에 더더욱
그 사람 위로해 주고 싶어요
눈물 마르게
고운 사람이여
상처 나도 서러워하지 마요
꽃 같아
나무 같아
그런 거예요
그녀는 귀하기에
상처 났겠지요
곱고 고와
상처 났겠지요
가을을 보니 알겠어요
곱고 고울 때
상처 나는 거 보여요
곱고 고울 때
지워지는 것 보여요
초 가을 녘에 더더욱
그 사람 위로해 주고 싶어요
눈물 마르게
고운 사람이여
상처 나도 서러워하지 마요
꽃 같아
나무 같아
그런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