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꽃으로 안광수

상사화 꽃으로 안광수
상사화 꽃으로 안광수


상사화 꽃으로 안광수

푸른 바다의 인연으로

영광 법성포 태양으로

숭배한 나의 님

서로의 간절하고 애절한 사랑

날개를 펴지 못하고 바다와 땅

갈림길에 목숨보다 두렵지 않은

따뜻한 사랑

맺지 못한 아련한 두 남녀

깊은 시름에 물든 이곳에

영광의 빛이 살아났네

세월 속에 뒷이야기

꽃과 조기의 포근한 사랑

환생 되어 돌아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