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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주는 사람의 것

사랑은 본질적으로 무조건적인 베풂의 행위입니다. 그것은 받으려는 기대가 아니라 주려는 의지에서 비롯됩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시냇물이 바다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듯이 자신의 존재까지도 내놓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사랑에 대가를 기대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베푼 것에 대한 보상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진정한 사랑이 아닌 계산입니다. 사랑은 답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주는 것입니다.

자신이 주지 않고는 못 견디며 주어놓고 대가를 요구하는 것은 사랑을 강매하는 것입니다. 마치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 사람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사랑의 본질을 왜곡하고 상대방을 압박하는 행위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베풀 때는 무엇이 돌아올지를 염두에 두지 마십시오. 사랑은 장사가 아니며, 베푼 만큼 되돌려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훼손합니다.

사랑은 받는 사람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주는 사람이 소유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주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탄생하고, 주는 사람의 의지에 따라 베풀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랑은 결코 상대방의 소유물이 되거나, 그들이 마음대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베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으로부터 기대하는 만큼 되돌려 받지 못할 때 실망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망감에 굴복하지 마십시오. 사랑은 베풀어진 순간에 그 가치가 완성되며,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그 가치가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 본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의 행동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항상 주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빛나며, 그 주는 행위 자체에 의미가 있습니다.

사랑은 무조건적인 베풂,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마음, 주는 사람의 소유물입니다. 실망과 손해의 허상에 굴복하지 말고, 사랑의 참된 의미를 간직하십시오. 사랑은 베풀어진 순간에 그 가치가 온전하며,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그 가치가 훼손되는 것은 결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