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랩소디 이기택

비의 랩소디 이기택
비의 랩소디 이기택


비의 랩소디 이기택

어둠 속에 내리는 비

별 헤아리던 그 자리에서

질척거리는 아픔으로 내립니다

밤새 잠 못 이루고

대신 울어주는 빗소리에 기대어

멀어져 간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애증의 싸늘한 눈빛

날카로운 질문으로 찾아와

밤새 넋두리만 잘박거립니다

촘촘히 박인 그리움

슬픈 음악으로 쏟아지며

가슴을 관통하는 설움

비의 랩소디를 연주합니다

♨ 소식받기 ▷ Artist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