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기도 안광수
어둠에 갇혀있는
마음을 하나둘
탈출하여 밝은 빛이
비추는 곳으로
어둠은 자신을 억제하고
식물 나무들도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우리는 기도합니다
움츠리는 자신을
탈피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생명의 빛을
향하여 가야 합니다
보름달에 희망의 기도를
자신의 영역을 확대하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우리는 기도합니다
행복을 추구하는 기도와
삶의 의미를 만끽하며
밝은 내일을 다짐하는
우리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