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황사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가이드
미세먼지와 황사의 위험성과 예방 가이드
미세먼지의 위험성
미세먼지는 우리의 호흡기, 눈, 피부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최근 동물 연구에서는 뇌와 심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가 제시되었습니다.
뇌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흡입한 쥐의 뇌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의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세먼지가 뇌에 염증을 유발하여 인지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심장에 미치는 영향
또 다른 연구에서는 미세먼지의 크기가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초미세먼지를 흡입한 쥐의 심근경색 크기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심근경색에서 회복되는 속도도 초미세먼지를 흡입한 쥐가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인간에게 미세먼지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미세먼지가 심혈관 질환 사망률, 영아 사망률, 호흡기 질환 이환률, 어린이의 폐 발육 지연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이미 호흡기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미세먼지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미세먼지나 황사 농도가 높을 때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계 질환자, 어린이, 노인, 임산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외출 전에 예방약을 사용하거나 평소보다 더 자주 약을 복용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기타 미세먼지 및 황사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출 후
외출 후에는 샤워, 세수, 양치질을 통해 몸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와 황사 성분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 코, 목 안의 점막을 세정하는 데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있는 경우 소금물로 씻지 말고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물은 눈에 자극을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정 또는 실내
미세먼지나 황사가 창문을 통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창문을 닫아야 합니다. 유입된 미세먼지나 황사를 제거하려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너무 낮으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나 황사 성분이 몸 속으로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식이
수분이 부족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나 황사 성분이 침투하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하루에 적어도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일과 채소에는 미세먼지나 황사 성분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막아주는 비타민 C, B, 엽산이 풍부합니다. 황사에 강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때에는 충분히 세척하여 농수산물에 묻어 있을 수 있는 황사 성분을 제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