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황사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가이드
미세먼지와 황사의 위험성과 예방 가이드
미세먼지의 위험성
미세먼지는 PM10과 PM2.5로 분류됩니다. PM10은 직경이 10㎛ 이하인 미세먼지이고, PM2.5는 직경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입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호흡기, 눈, 피부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최근 연구에서는 뇌와 심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시사되고 있습니다.
뇌에 미치는 영향: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초미세먼지가 쥐의 뇌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장에 미치는 영향: 또 다른 연구에서는 초미세먼지가 심장으로 유입되는 혈액량을 감소시켜 심근경색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심근경색 발생 후 회복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간의 경우 미세먼지와 황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연구하기 어렵지만, 관찰 연구에서는 미세먼지가 다음과 같은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 사망률 증가
- 영아 사망률 증가
- 호흡기 질환 (기침, 쌕쌕거림, 기관지염) 이환율 증가
- 어린이의 폐 발육 지연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계 질환자, 어린이, 노인, 임산부는 미세먼지 또는 황사 농도가 높을 때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 질환자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외출 전에 예방약을 사용하거나 평소보다 약을 더 자주 복용하여 증상 악화를 예방해야 합니다.
바깥 활동을 한 경우:
- 신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 외출 후에는 몸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와 황사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샤워, 세수, 양치질을 하세요. 눈과 목, 코 점막에 특히 주의하세요.
-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들면 소금물로 씻지 말고 인공눈물을 사용하세요. 소금물은 자극을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콘텍트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세요. 콘텍트 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 소독 및 세정을 철저히 하고 장시간 착용을 피하세요.
가정 또는 실내에서:
- 창문을 모두 닫아 외기로부터 미세먼지와 황사 성분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세요.
-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실내의 미세먼지와 황사 성분을 제거하세요.
-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적정 습도를 유지하세요.
- 흡연이나 촛불 켜기와 같이 실내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행동은 피하세요.
- 진공청소기의 이음새 부분이 벌어지지 않도록 확인하세요.
식이:
- 하루에 8잔(1.5L) 이상의 물을 마셔 호흡기 점막을 건조함으로부터 보호하세요.
-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세요. 과일과 채소에 포함된 비타민 C, B, 엽산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황사 성분이 몸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막아줍니다. 과일과 채소를 먹을 때는 잘 세척하여 황사 성분을 제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