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나동수
이른 봄 밤바람은
아직 차운데
망울망울 그리움
가득 품고서
오지 않는 님 올까
마중 나가네.
휘영청 밝은 달빛
꽃잎 울려도
쉽사리 흔들리는
벚꽃과 달리
그 마음 변치 않아
기품 있어라.
이른 봄 밤바람은
아직 차운데
망울망울 그리움
가득 품고서
오지 않는 님 올까
마중 나가네.
휘영청 밝은 달빛
꽃잎 울려도
쉽사리 흔들리는
벚꽃과 달리
그 마음 변치 않아
기품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