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곁으로 안귀숙

당신 곁으로 안귀숙
당신 곁으로 안귀숙


당신 곁으로 안귀숙

어느 길을

어떻게 가든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기쁘고

슬프고

괴롭고

외로운 날도 있습니다

하얀 마음 빈 배

강물에 띄워

그리움 가득 싣고

흘러 흘러 가리다

언젠가는 당신께 닿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