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젖은 사과

눈물 젖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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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젖은 사과

눈물 젖은 사과

1. 브리엔의 소년

프랑스 브리엔 유년 군사학교에는 사과 가게가 하나 있었다. 매 휴식 시간마다 학생들이 가득 차 사과를 사 먹곤 했다. 하지만 그들과는 달리, 돈이 없어 떨어진 곳에 서 있는 한 학생이 있었다.

가게 주인은 그 학생의 사정을 알고, 만날 때마다 불러 사과를 주었다.

2. 30년이라는 시간

3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 사과 가게 주인은 허리가 구부러진 할머니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서 사과를 팔고 있었다.

어느 날, 한 장교가 사과 가게를 찾아왔다.

3. 나폴레옹 황제와 사과

장교는 할머니에게 사과 한 개를 달라고 했다. 사과를 먹으며 그는 맛이 좋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장교에게 앉을 자리를 권했다.

할머니는 장교에게 나폴레옹 황제도 소년 시절에 이 가게에서 사과를 먹었다고 말했다.

장교는 할머니가 나폴레옹 황제에게 사과를 무료로 주었다고 들은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할머니는 황제가 항상 돈을 주었다고 부인했다.

4. 잊지 못할 은혜

장교는 할머니에게 황제의 소년 시절 얼굴을 기억하는지 물었다. 할머니는 먼 하늘을 바라보았다.

갑자기 장교는 사과를 내려놓고 할머니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자신이 바로 나폴레옹 황제이며, 30년 전에 할머니에게 사과를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할머니의 눈에도 눈물이 글썽였다. 나폴레옹 황제는 금화가 가득한 주머니를 할머니에게 주며, 언제나 자신을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