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진정한 나 정외숙

내면의 진정한 나 정외숙
내면의 진정한 나 정외숙


내면의 진정한 나 정외숙

무엇이 달라졌을까?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고

곱살한 얼굴에

언뜻언뜻 주름살이 보이고

내 이름보다 더 많이

누구 엄마라고 불리고

많은 사람들이 내 곁을 떠나고

새로운 사람들이 내 곁에 다가왔지

참 많은 것이 달라졌어

그래도, 전혀 달라지지 않은 단 한 가지

내면의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바로 나인 것 같다

“,

육체적인 나가 아닌

“,

태연하고 자신 있게 살아가고 있는

내면의 진정한 나 에게

“,

감사함을 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