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에 앉은 인생 이진섭
솜사탕 흐드러진 흰 구름도
잿빛 얼룩진 하늘만 바라보며
스산함 불어오는 바람결에
곤히 잠들고 말았죠.
흐릿하게 멀어저간
떠돌이 낙엽에
목메어 굳어버린 목소리
탈탈 털어 실음 싣고 떠나고,
회환하나 떨구고 가는 인생길
뭐 그리도 어려울까나
흐드러진 마음일랑
밤송이 뒹구는 줄기 따라
갈바람에 띄워보내면 그뿐이지.
솜사탕 흐드러진 흰 구름도
잿빛 얼룩진 하늘만 바라보며
스산함 불어오는 바람결에
곤히 잠들고 말았죠.
흐릿하게 멀어저간
떠돌이 낙엽에
목메어 굳어버린 목소리
탈탈 털어 실음 싣고 떠나고,
회환하나 떨구고 가는 인생길
뭐 그리도 어려울까나
흐드러진 마음일랑
밤송이 뒹구는 줄기 따라
갈바람에 띄워보내면 그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