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이 나의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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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 나의 운명이다

현대인의 불행은 물질적 부족이 아니라 오히려 물질적 풍요에 따른 마음의 공허에서 비롯됩니다. 부족함이 채워지면 감사와 만족감을 느끼지만, 넘침에는 그런 감정이 동반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의 불행은 물질적 소유가 적기 때문이 아니라 따뜻한 인간적 유대감을 잃어가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려면 이웃을 사랑하고, 동물이나 식물 등 생명체와 교감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따라서 행복과 불행은 타인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생각과 태도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행복은 이웃과 함께 나누고, 불행은 딛고 일어서야 합니다. 우리는 행복할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바로 우리의 운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주의 법칙은 자석과 같아서 어두운 마음을 지니면 어두운 에너지가 몰립니다.

반면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에너지가 밀려들어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춥니다. 우리의 삶이 밝은지 어두운지는 우리 마음의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은 홀로 자신의 세계를 가꾸어야 하지만, 공유하는 만남도 필요합니다. 서로 떨어져 있으면서도 하나로 울리는 거문고 줄처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공유하는 영역이 너무 넓어지면 개인성을 잃고 무리에 섞여 버립니다. 반대로 너무 좁아지면 성장과 발전에 한계가 생깁니다.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는 사람은 과거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잠 못 이루는 사람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일정량을 넘으면 물을 흘려보냅니다. 우리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버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오늘날 말이 소음으로 전락한 것은 침묵을 소중히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이 자신의 무게와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침묵이라는 배경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것보다 말을 해서 후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합니다. 생각을 모두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가볍고 무게가 없어집니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말의 의미가 내면에서 충만해지도록 침묵의 여과기를 통해 걸러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