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시향
저 길의 끝에 가면
탈출구 있겠거니
포기 않고 끝까지
꼭대기에 올라가도
탈출구
찾을 수 없는
까마득한 현실만
또 다른 길을 찾아
출입구 이어지니
지나온 내 삶들이
아득히 멀어지고
새로운
탈출구 찾아
쉼 없이 걷는 오늘
저 길의 끝에 가면
탈출구 있겠거니
포기 않고 끝까지
꼭대기에 올라가도
탈출구
찾을 수 없는
까마득한 현실만
또 다른 길을 찾아
출입구 이어지니
지나온 내 삶들이
아득히 멀어지고
새로운
탈출구 찾아
쉼 없이 걷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