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강산 조동선

그리운 강산 조동선
그리운 강산 조동선


그리운 강산 조동선

뒷동산 연분홍 진달래 피고

산새들 노래하면 가슴띠며

아련하게 떠오르는 유년의 향기

보고 싶은 얼굴 강물을 타고

만날 수 없어도 그리움에

찾아가는 마음의 고향길

송아지 뛰어놀던 강가 호수길

소담스러운 참나무에 앉아

물새 되어 동심으로 날아본다

강산에 함께 하던 꽃잎들

어느 곳에서 인생을 그리는지

추억의 꽃동산 아늘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