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당신 김점예

고마운 당신 김점예
고마운 당신 김점예


고마운 당신 김점예

날마다

다녀간 당신 마음에

밝은 그림

그려주지 못했습니다

전하는 안부에 잠을 자고

마음은 고립 되어

보고도 그냥 지나갔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언제나

보내주는 응원과 기다림은 따뜻하였습니다

당신의 사랑으로

다시 햇살 품고

손 잡으러 가는 지금

뒤꿈치 가볍게 들고

스치는 바람마저 들뜬 가슴

한 아름 꽃을 안고

고마운 당신께 출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