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가는 길 안광수

걸어서 가는 길 안광수
걸어서 가는 길 안광수


걸어서 가는 길 안광수

아 아름답다

모든 것을 볼 수 있으니

산천초목 친구와 함께

가는 길

새로운 마음 새로운 시작

눈을 뜨고 보니

아름다운 너희 모습이 보여

새소리에 음악을 듣고

꽃 속에 미소를 배우고

땅의 소중함에

소중한 것을 느끼고

하찮은 풀잎도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니

배움의 터전에

느긋한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싶어요

급하게 가는 것은 순간을 잃고

지친 자신을 되돌릴 수 없는

곳으로 가는 것을 후회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