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 김성수

개화 김성수
개화 김성수


개화 김성수

부풀어 올라

터질 것만 같아서

버겁기만 하다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튕기어 갈라만 질것같다

잡아맬 수도

묵어맬 수도

툭 치고 가는

몸짓에 그만

터지고 말았다

에이~~

나는 이제 어찌해야 하나

아직은 시리고

추워 눈물 흘리는데

닦아낼 수도 없이

주르륵 흘러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