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가치 이찬원

소중한 가치 이찬원 소중한 가치 이찬원 사랑하는 자식도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존재하는 한줌 되어 밀려오는 아픔과 서글픈 잔영입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 숨 쉬고 있고 소중한 가치는 여정을 동행하는 그리움입니다

당신과 나의 봄 김미경

당신과 나의 봄 김미경 당신과 나의 봄 김미경 희망을 꿈꾸는 햇살이 그리움을 보태고 따뜻한 바람이 행복을 더하여 새순을 틔우며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풀꽃의 힘으로 친구들을 깨우고 아직 깨어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직접 새싹이 되어야겠다 가장 예쁜 순간을 당신에게 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꽃이었어 은은하지만 잊을 수 없는 봄 향기로 살아가고 싶어요.

흔들려 가는 생 이월주

흔들려 가는 생 이월주 흔들려 가는 생 이월주 “꽃이 피었구나!” 독백하고 뒤 돌아보면 그 꽃은 벌써 떨어져 있다 베벨기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시간들 잔잔한 물결 위에 조각배 노 젓듯이 비틀비틀 흔들려 가는 생일까 화려함은 없어도 즐거움 지고 가는 봇짐 “꽃이 피었구나!” 독백하고 뒤 돌아보면 봄 여름 지나 가을 겨울 봄은 다시 꽃을 피우고 있다.

봄이 있기에 인생이 향기롭다 박명숙

봄이 있기에 인생이 향기롭다 박명숙 봄이 있기에 인생이 향기롭다 박명숙 내 시간을 너에게 맡길 거야 내 마음을 너에게 줄래 네가 오면 맘껏 환영하고 온 맘으로 너의 계절을 사랑하고 살맛 나는 세상을 살 거야 그렇게 너의 계절을 소통하고 너와 함께 누릴 거야 너로 인해 나를 가꾸는 일에 게으름피우지 않을래 그렇게 나 주인공이 될 거야

봄날에 김정숙

봄날에 김정숙 봄날에 김정숙 한 곳에 뿌리 내려 터 잡고 살아내기란 비바람 거친 파도 헤쳐 나오는 항해였다 가시돋힌 말들도 뿌리 채 흔들던 아픔도 무너트릴 수 없었던 신념의 돛으로 지켜왔다 수 갈래 가지마다 생채기 끌어 안고 보듬어 온 날들은 연연두 빛 잎을 만들고 피빛 꽃을 피워내고 순례의 메달을 달았다 이제 돛을 내리고 날아드는 새들의 노래를 듣자 … Read more

봄비 김화숙

봄비 김화숙 봄비 김화숙 그대 오신다는 그 길에 봄비가 먼저 자박자박 다녀가고 세월에 뿌리내려 옹이진 그리움 문득문득 보고 싶은 그대여 그대 오신다는 그 길에 제비꽃 새초롬히 미소 짓고 나비 날아 풍경 그려지면 난 또 그 길로 달려갈 텐데 오소서 그대여 봄비가 되어 이 가슴 다 젖도록.. 봄은 이렇게 또 먼저와 있는데…

봄이 오기까지 이월주

봄이 오기까지 이월주 봄이 오기까지 이월주 땅이 흔들리고 갈라지는 새 생명의 소리에 은밀한 나무들의 귓속말… 몸 푸는 흔들림 일까 바람이 분다 베이지 빛 웃는 얼굴 몸에는 물 차 오르고 추위에 거칠어진 피부 갈라지는 아픔 꽃망울은 빼꼼히 살을 뚫고 나온다 톡톡 터지고 찢어지는 고통으로 봄은 이렇게 핀다.

개화 유영서

개화 유영서 개화 유영서 살을 깎으며 기다린 인고의 세월 푸른 옷 입고 거기 서 있겠습니다 벙긋하고 사랑의 문이 열리는 순간 제 옆을 스치는 바람도 훈풍입니다.

취준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취준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취준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취준생이 많이 틀리는 ‘자소서’ 맞춤법은 뭘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한글날을 맞아 구직자 2,07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자소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양자택일형 문제로 물어본 것인데, 총 10문항에 대한 구직자들 평균 점수는 61.9점으로 집계됐다는 자료가 나왔다. 가장 많은 취준생이 틀린 맞춤법은 ‘뒤처지지’로 65.3%의 … Read more

인연 김정숙

인연 김정숙 인연 김정숙 다른 사람과 연(緣)이 닿아 함께 살아가는 것 그래서 또 다른 핏줄과 핏줄이 한 혈통을 만들어 가는것은 참으로 위대한 일 얽히고 설키며 서로 다른 DNA 뜨거운 혈기를 부려보지만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인것을 태초의 에덴동산 아담과 하와의 연(緣)으로부터 거미줄처럼 엮이며 끊어질듯 질기게 이어가는 여명 속 거미줄에 매달린 청아한 새벽이슬처럼 얽히고 설키며 만들어 가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