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의 행복

손 안의 행복 손 안의 행복 누구나 자신의 손 안에 있는 행복은 작게 봅니다. 그러면서 늘 더 큰 행복, 더 오래 지속되는 행복을 찾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더 큰 행복을 쫓다 보면 지금의 행복마저 잃고 맙니다. 행복은 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머물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행복이 떠난 뒤에야 그 행복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고 후회합니다. 지금 … Read more

지구촌 인구가 100명이라면

지구촌 인구가 100명이라면 지구촌 인구가 100명이라면 “ 세계 인구를 100명으로 축소한다면 어떤 세상일까? 미국 스탠퍼드대 의과대학 필립 하터(Philip M Harter) 박사가 100명의 지구촌‘을 수치로 내놓았습니다. “, 이 세상의 인구를 100명으로 축소했을 때 57명의 아시아인, 21명의 유럽인, 14명의 남북아메리카인, 8명의 아프리카인이 있습니다. 52명이 여성이고, 48명이 남성이며, 70명이 유색인이고, 30명이 백인입니다. 30명이 그리스도교인이고, 70명이 그리스도교 이외의 사람입니다. … Read more

칼레의 시민들

칼레의 시민들 칼레의 시민들 프랑스 북부 도시 칼레는 1347년 백년전쟁 당시 영국군에 포위되었습니다. 1년 가까이 영국의 공격에 저항했지만 더 이상 먹을 것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결국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승리를 거두자, 영국 왕 에드워드 3세는 말했다. “칼레의 시민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죽이겠다!” 칼레 시는 영국 왕에게 사절을 보내 여러 번에 걸쳐 살려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좋다. … Read more

최악의 환경

최악의 환경 최악의 환경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은 일 년 동안 비가 내리는 날이 열흘 정도입니다. 그리고 연평균 강수량이 해안에는 13㎜, 단층애 부근은 50㎜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입니다. “ 새벽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한낮의 미친 듯한 열기가 춤을 출 때는 40도, 지표면의 온도는 70도까지 올라가는 척박한 곳입니다. 수천만 년 동안 이런 급격한 온도차로 … Read more

불혹의 챔피언

불혹의 챔피언 불혹의 챔피언 조지 포먼, 그는 40연승 무패 행진을 달리던 24세 당시 최고의 권투선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느 날 도전자 무하마드 알리에게 KO로 패배하고 맙니다. 이 덕분에 알리는 권투 역사상 전설적인 승자로 기억되었지만, 포먼은 그날의 충격 때문에 잇따라 패배하고 결국 28세에 은퇴하고 말았습니다. 포먼은 은퇴 후, 흑인 청소년들이 범죄자가 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래서 체육관을 … Read more

천도복숭아

천도복숭아 천도복숭아 “ 초토의 시로 유명한 시인 구상과 소를 그린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은 오랫동안 우정을 나누는 친구였습니다. “, 어느 날 구상이 폐결핵으로 폐 절단 수술을 받았는데 몸의 병은 병원에서 의사가 고쳐 주겠지만 약해진 마음은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치료하기에 구상은 절친한 친구인 이중섭이 꼭 찾아와 함께 이야기해 주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평소 이중섭보다 교류가 적었던 지인들도 … Read more

친정 엄마

친정 엄마 친정 엄마 남편이 운영하는 회사가 결국 부도 처리되었다. 오늘 집으로 법원 집달관이 찾아와 드라마에서만 보던 압류 딱지를 여기저기 붙이고 갔다. 아이들은 창피에서 학교도 못 다니겠다며 방 안에 틀어박혀 있다. 결혼해서 짧지도 길지도 않은 세월을 사는 동안 힘든 일 참 많았지만, 지금만큼 힘든 적은 크게 없었던 것 같다. 오늘따라 친정엄마 생각만 난다. 그래서 무작정 … Read more

친구는 또 하나의 인생이다

친구는 또 하나의 인생이다 친구는 또 하나의 인생이다 미국의 어떤 도시에서 한 사람이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그의 재산을 물려줄 상속자가 없었습니다. 그는 죽기 전 변호사에게 자신이 죽으면 새벽 4시에 장례를 치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유서 한 통을 남기고는 장례식이 끝나면 참석한 사람들 앞에서 뜯어 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새벽 4시에 치러진 장례식에는 불과 네 사람만 참석하였습니다. … Read more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 큰아들은 대학교 2학년이다. 작년엔 주말마다 집에 오더니 이제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온다. 사실 집에 와도 교대 근무하는 나와 대화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우린 문자 메시지를 곧잘 주고받는다. 며칠 전 큰아들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유라가 글 쓴 거 사진 찍어 보내요.” 아들의 여자 … Read more

힘들지 않으세요

힘들지 않으세요 힘들지 않으세요 저는 시각장애 1급으로 앞을 전혀 보지 못합니다. 그래도 사는 데는 큰 문제 없이 살고 있습니다. 나름 취미도 즐기면서 잘살고 있습니다. 제 취미는 정원을 가꾸는 것입니다. 당연히 비장애인들보다 느리고 엉성하고 힘듭니다. 제가 그렇게 엉금엉금 정원을 손질하는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질문합니다. “힘들지 않으세요?” 사실 그 질문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중에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