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성글게 이은 지붕에

마치 성글게 이은 지붕에 마치 성글게 이은 지붕에 비가 쉽게 스며들 듯이 굳게 수행되지 않은 마음에 탐욕과 갈망은 쉽게 스며든다. 마치 튼튼하게 이은 지붕에 비가 쉽게 스며들지 못하듯이 굳게 수행된 마음에 탐욕과 갈망은 쉽게 스며들지 못한다. -법구경-

동행의 기쁨

동행의 기쁨 동행의 기쁨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에 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 그 길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길입니다. 사시사철 꽃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동안 투덜투덜 돌짝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꽃길을 걷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내게도 시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과 맞서 정면으로 … Read more

잘 살고 있는 것 같은가요

잘 살고 있는 것 같은가요 잘 살고 있는 것 같은가요 어른만 되면 행복하겠지 대학만 가면 해결되겠지, 취직만 하면 좋아지겠지 결혼만 하면 달라지겠지, 우리는 항상 이렇게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을 힘겹게 견딥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잘 살고 있는 것 같은가요.. 돈도 벌고, 결혼도 하고, 승진도 했는데 인생도 성공적인 것 같은가요..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마세요. 나중말고 … Read more

스님의 가르침

스님의 가르침 스님의 가르침 아주 먼 옛날 산골,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이는 배가고파 온 종일 우는 게 일이었지요. 아기의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회초리로 울음을 멎게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매를 맞을 수밖에…그날도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매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집 앞을 지나던 스님이 그 광경을 물끄러미 보다가 불연 … Read more

마음 속 세간을 줄이세요

마음 속 세간을 줄이세요 마음 속 세간을 줄이세요 우리들 마음은 복잡한 세간으로 가득 차 있는 집과 같습니다. 장롱도, 침대도, 소파도 마음속 세간을 하나씩 줄여보세요. 그러면 원래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온전히 드러납니다. 어떤가요 생각보다 마음이 꽤 넓지요? -선묵혜자 스님-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명심하라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 고 순간 순간 자각하라 한눈 팔지 말고, 딴생각 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살피라 이와 같이 하는 내 말에도 얽메이지 말고 그대의 길을 가라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 Read more

세월과 인생

세월과 인생 세월과 인생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 Read more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상대방을 나의 방식대로 바꾸고 싶어 하지만 상대방을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기 자신은 변하지 않으면서 남이 변하기를 바라지 마세요. 사람들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남을 바꾸려하는 것보다 내가 먼저 변하는 것이 훨씬 더 편하고 빠릅니다. -지광 스님-

여행을 떠나는 것은

여행을 떠나는 것은 여행을 떠나는 것은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느끼고 받아들이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물소리 바람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것은 우주의 맥박이고 세월이 흘러가는 소리이고 우리가 살 만큼 살다가 갈 곳이 어디인가를 소리 없는 소리로 깨우쳐 줄 것입니다. 이끼 낀 기와지붕 위로 열린 푸른 하늘도 쳐다보고, 산마루에 걸린 구름, 숲 속에 서린 안개에 눈을 … Read more

내 자신이 부끄러워질 때

내 자신이 부끄러워질 때 내 자신이 부끄러워질 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게 되돌아 보인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