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이야기 하기
나에게 이야기 하기 나에게 이야기 하기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 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 하지 말라 하네. 죽을 것 같던 사람이 간 … Read more
나에게 이야기 하기 나에게 이야기 하기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 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 하지 말라 하네. 죽을 것 같던 사람이 간 … Read more
빈 의자 김인숙 빈 의자 김인숙 온종일 누구를 기다리는가 보다 사뿐히 내려앉아 이야기 나누던 보드라운 바람 소리 그리운가 보다 나무 그늘에 잠깐씩 나타나는 햇살 한 자락이 반가운가 보다 지친 하루가 다리 쭉 펴고 쉬고 싶을 때 꽃 단풍 고운 자리 환하게 펼쳐주며 하루를 반겨주는 빈 의자.
꽃 계절속으로 이진섭 꽃 계절속으로 이진섭 눈이 없어 세상을 바라볼 수 없는 미지의 생명 귀가 없어 작은 숨소리조차 찾을 수 없는 소리의 공명함 말하지 못해 바람속으로 뛰어들며 미소로 화답하는 당신의 얼굴 두 팔 벌린 어깨위로 내뱉는 향기, 고요의 외침 그뿐이었다 어떤 존재인지 무엇도 느낄 수 없는 아쉬움 계절의 자락 따라 웃음을 보여주기에 너를 바라보고 내 … Read more
들국화로 부터 김순옥 들국화로 부터 김순옥 그리움이 시작되던 강나루 한시절 영혼의 두루마리를 한없이 침염하던 보라빛 물결들 들국화 출렁거려 설레던 그 강변 일어서고 스러지는 바람따라 강물은 일진일회 해안으로 흘러가고 너는 거기에 나는 여기에 애써 외면하고 가둔다 해도 지병으로 도지던 가을 아릿한 멍울하나 어김없이 살아나 그 강변에 도착하면 범람하던 황토물 속에 삼각주 섬으로 남은 황무지를 부르트도록 부여잡고 … Read more
알쏭달쏭 우리말 알쏭달쏭 우리말 “ 줄창과 줄곧 어떤 것이 맞는 말? “, 1. 아침부터 줄곧 여기 서 있었어. 2. 아침부터 줄창 여기 서 있었어. 정답 : 아침부터 줄곧 여기 서 있었어. “ 끊임없이 잇따라라는 뜻을 지닌 단어는 줄곧입니다. “
알쏭달쏭 우리말 알쏭달쏭 우리말 “ 바라 왔던과 바래 왔던 어떤 것이 맞는 말? “, 1. 내가 바래 왔던 꿈을 이뤘다. 2. 내가 바라 왔던 꿈을 이뤘다. 정답 : 내가 바라 왔던 꿈을 이뤘다. “ 바라 오다의 과거 혹은 완료의 의미는 보조 용언에 -았-을 결합하여 바라 왔다와 같이 씁니다. “
알쏭달쏭 우리말 알쏭달쏭 우리말 “ 안밖과 안팎 어떤 것이 맞는 말? “, 1. 일교차 20도 안밖의 환절기 날씨. 2. 일교차 20도 안팎의 환절기 날씨. 정답 : 일교차 20도 안팎의 환절기 날씨. “ 어떤 기준에서 조금 모자라거나 넘치는 정도를 뜻하는 말은 안팎입니다. “
알쏭달쏭 우리말 알쏭달쏭 우리말 “ 정결이와 정결히 어떤 것이 맞는 말? “, 1. 차림새를 정결이 갖추었다. 2. 차림새를 정결히 갖추었다. 정답 : 차림새를 정결히 갖추었다. “ 정결히가 맞습니다. ㅅ 받침을 제외하고 뒤에 -하다가 붇는 말에는 접사 -히를 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