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해야 할 일

당연히 해야 할 일 당연히 해야 할 일 영국 런던 거리에서 순찰 중인 경찰이, 한 고급 자동차가 신호위반을 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당연히 그 차를 길가에 세우고 교통범칙금을 발부하려는 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운전자는 면허증을 요구하는 경찰의 요구보다 뒷좌석에 있는 사람의 눈치를 보며 쭈뼛거리는 것이었습니다. 뒷좌석에 앉아있는 사람은 영국 총리인 처칠이었습니다. 처칠은 조금 당황한 목소리로 경찰에게 … Read more

그리운 당신이 오신다니

그리운 당신이 오신다니 그리운 당신이 오신다니 어제도 나는 강가에 나가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당신 오시려나,\xa0하고요 보고 싶어도 보고 싶다는 말은 가슴으로 눌러두고 당신 계시는 쪽 하늘 바라보며 혼자 울었습니다 강물도 제 울음 소리를 들키지 않고 강가에 물자국만 남겨놓고 흘러갔습니다 당신하고 떨어져 사는 동안 강둑에 철마다 꽃이 피었다가 져도 나는 이별 때문에 서러워하지 않았습니다 꽃 진 자리에는 … Read more

무소유의 행복

무소유의 행복 무소유의 행복 우리는 약간의 이익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행복한 삶이란 나 이외의 것들에게 따스한 눈길을 보내는 것이다. 우리가 바라보는 밤하늘의 별은 식어 버린 불꽃이나 어둠 속에 응고된 돌멩이가 아니다. 별을 별로 바라 볼 수 있을 때 발에 채인 돌멩이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을 때 자신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을 때 … Read more

진짜 친구 가짜 친구

진짜 친구 가짜 친구 진짜 친구 가짜 친구 가짜 친구는 소문을 믿지만 진짜 친구는 친구를 믿는다. 가짜 친구는 걱정해 주는 척하지만 진짜 친구는 진심으로 걱정해 준다. 가짜 친구는 착한 척하지만 진짜 친구는 진짜 착하게 대한다. 가짜 친구는 위로해 주는 척하지만 진짜 친구는 앞에서 태연해도 속으론 같이 힘들어한다. 가짜 친구는 내가 울 때 속으로 비웃고 진짜 … Read more

당신이 좋다 그냥 좋다

당신이 좋다 그냥 좋다 당신이 좋다 그냥 좋다 그냥 이라는 말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뒤따른다 그냥 좋다거나 그냥 마음이 간다거나 그냥 편안하다는 이야기는 그냥 성립되지 않는다 그 사람이 그냥 좋다는 말은 수많은 이야기들이 모여야 입 밖으로 나올 수 있다. 그저 한 번의 만남으로 그냥 그 사람이 마음에 든다, 라고 할 수 없다. 보이지 않는 수많은 끈을 … Read more

내 짝궁 용배

내 짝궁 용배 내 짝궁 용배 용배는 아이들이 ‘바보’라고도 부르고 ‘똥빼’라고도 부르지만,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는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눈 크고 마음씨 착한 아이입니다. 교실은 아이들 재잘대는 소리로 시끄러웠습니다. 여자 담임선생님은 한쪽 책상에 앉아 무슨 일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가 일손을 잠시 멈추고 아이들을 타이릅니다. “조금만 조용히 해라. 선생님이 지금 너무 바빠서 그래….” 이 말에 교실 … Read more

대인 관계란 메아리와 같다

대인 관계란 메아리와 같다 대인 관계란 메아리와 같다 한 어린 소년이 어머니로부터 꾸중을 듣고 화가 나서 “엄마 미워!” 하고 소리 지르고는 어머니가 야단을 칠까 봐 겁이 나서 산으로 도망을 갔다. 산에서도 화가 안 풀린 소년은 다시 소리를 질렀다. “난 엄마가 미워!” 그 때 놀랍게도 “난 네가 미워!”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닌가? 놀란 소년은 당장 … Read more

인맥 이란

인맥 이란 인맥 이란 인맥이란?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는가가 아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를 “알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키 포인트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를 “인정”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또한 인맥은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과 “소통” 하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주동적으로 나와 소통하길 “원”하느냐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인맥은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이용”하는 가가 아니고, … Read more

옳다 그르다 싫다 좋다 하는 두 가지 견해를 갖지

옳다 그르다 싫다 좋다 하는 두 가지 견해를 갖지 옳다 그르다 싫다 좋다 하는 두 가지 견해를 갖지 조금이라도 시비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결국은 본래의 마음, 즉 평정심을 잃게 됩니다. 상대적이기에 옳고, 그르거나, 맞고, 틀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를 뿐입니다. 그러니 취사, 시비, 증애 등 두 견해에 머물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 어떤 것도 변하지 … Read more

바쁠 때는 바쁜 대로 힘들었고

바쁠 때는 바쁜 대로 힘들었고 바쁠 때는 바쁜 대로 힘들었고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심심해서 권태로웠다. 너무 바쁠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낼 수 있는 단 하루가 간절했고, 아무 일 없는 나날이 이어질 때는 펄떡펄떡 싱싱하게 살아 있는 심장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깊이 몰두할 일이 필요했다. 우리는 늘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어 한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