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최유진

고맙습니다 최유진 고맙습니다 최유진 늘 마음 한 켠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각박해진 세상이라 말하지만 따뜻함이 식지 않고 항상 그 마음 유지하는 참 고운 사람입니다 그사람 때문에 가끔 아프기도 하지만 그사람 덕분에 여러번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고 그 사람이 있어 이렇게 살아갑니다 오늘 하루도 참 고맙습니다.

우리말 칫과 치과 사이시옷의 법칙은

우리말 칫과 치과 사이시옷의 법칙은 우리말 칫과 치과 사이시옷의 법칙은 내과(內科)’, ·‘냇과(內科)’ 와 ’치과(齒科)‘, ‘칫과(齒科)’ 가운데 어느 말이 맞는 말인가요? 답)‘내과(內科)’와 ’치과(齒科)‘가 맞는 말입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릴 게요. 이유)‣한자어와 한자어 사이에는 ‘ㅅ’을 붙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6개 단어만은 아래와 같이 적는다고 하였습니다. 3, ‘한자어 한자어’인 경우(6개의 단어에만 ‘ㅅ’ 을 붙인다. 예) 곳간(庫間) 찻간(車間), 셋방(貰房), … Read more

내마음 꽃처럼 한재선

내마음 꽃처럼 한재선 내마음 꽃처럼 한재선 벌과 나비 바람에도 그리고 내게도 내어주는 사랑이 있어 좋다 나도 너처럼 품은 향기를 내어주는 꽃이고 싶다 꽃잎에 속삭이는 언어를 담아 호흡할 때 바라만 보고 있어도 설레게 하는 네가 있어 좋다 나도 너처럼 그 눈빛 그 느낌 닮은 색깔있는 그런 여인이고 싶다 누구에게나 기쁨을 전하는 무한한 향기를 안고 있는 네가 … Read more

빗속의 그대 이진섭

빗속의 그대 이진섭 빗속의 그대 이진섭 미련이란 것도 꽃 피는 오월이면 상념 속에 머문 자리마저 폴짝거린 발걸음에 길 떠나고 내겐 아무런 표정 없이 돌아서 미소 짓던 그때 그 순간 유월의 꽃비 코끝으로 마중한 아카시아 향의 내음이 어찌하여 꿀벌의 잔치로 남겠는지요 내게도 잠시 비워주는 애틋함 하늘 구름 아래 정녕 네게는 그 마음 공유할 수 없나요 꽃그늘 … Read more

이슬 속 그림자 이진섭

이슬 속 그림자 이진섭 이슬 속 그림자 이진섭 새하얀 종이 위에 톡톡 떨리는 소식 들리면 사르르 커져만 가는 얼룩진 빗방울의 그대 얼굴 살포시 숨겨진 미소가 달콤한 하루를 대신하여도 부족했던 이 마음까지 그대 가슴속에 묻어있을까 희미해진 하늘 사이 저 구름의 그림자 속에서 아스라이 밀려오는 가물거린 옛 추억의 회상 어둠을 뚫고 나타난 오월의 한 송이 야화로 나 … Read more

오늘이라는 이름에 점 찍으며 조승용

오늘이라는 이름에 점 찍으며 조승용 오늘이라는 이름에 점 찍으며 조승용 오늘을 살았다 살아냈다 그런대로 괜찮았다 그럼 된 거다 그냥 괜찮았다는 건 그럭저럭 살아냈다는 것 요즘 같은 세상에 나 같은 나이에 그럭저럭 오늘을 살아냈다는 건 참 고마운 일이다 그래서 오늘이라는 마침표에 따끈한 느낌표 찍어본다

사랑은 심현욱

사랑은 심현욱 사랑은 심현욱 푸른하늘 위에 두둥실 떠 있는 뭉개구름으로 포근한 이불한채 만들어 사랑하는 그대 덮어주고 무지개 처럼 고운꿈 꾸게 해주고 싶어라 달을 따다 그대 창 비추고 별을따다 엮어서 잠든 그대 방안에 걸어두고 아름다운 밤 속에서 사랑스레 잠든 그대모습 지켜보고 싶어라 사랑은 모든걸 다 해주고 싶고 다해 주어도 모자람 이어라

장미와 입맞춤 정복자

장미와 입맞춤 정복자 장미와 입맞춤 정복자 어떻게 이런 꽃잎이 나왔을까 이해되지 않지만 이해할 수밖에 오월을 붉게 물들인 꽃 꽃중에 꽃 장미꽃이 피었네요 옷고름 풀어 헤치듯 농익은 시선 주변이 장미로 천하일색이예요 구애를 하는 것인지 원숙한 여인이 도발을 하는 것인지 속마음 내어놓고 담장에 있어요 너무 강열해서 앞에서 보고 뒤에서 보고 혼연일체 흔들흔들하다 붉음에 빠져버렸어요 결코 모나지 않는 … Read more

시절 인생 나영민

시절 인생 나영민 시절 인생 나영민 한때는 누구나다 빛나는 장밋빛의 인생이었다 꽃 피는 젊음은 잠시 스치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절이다 가시를 품고 사는 심정이야말로 꺾이지 않으려는 비장한 각오 꽃잎은 결국 떨구지만 품은가시는 고개 숙일 수 없는 자존심이었다

달맞이꽃 김순옥

달맞이꽃 김순옥 달맞이꽃 김순옥 어둠이 내리고 고립되면 각성하는 슬픈 존재들 서로가 측은지심 본성으로 돌아가 사랑은 교류되는 것일까요 태양이 침묵하면 이붓자식처럼 뜨는 저 달을 위해 지구와 달과의 거리는 문제가 아니라고 가당찮게 꽃불 밝히는 저 조그만 달맞이꽃을 눈여겨 보았는지요 달맞이꽃의 꽃말을 아시는지요 보이지 않는 사랑 ! 우리를 천애로 내모는 무한천공 저 막막한 끝에서 저 꽃 또한 외로워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