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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 길 나영민
옛 추억 길 나영민 옛 추억 길 나영민 회색빛 진한 구름 낀 날씨가 좋은 날 뜨거운 태양도 잠시 쉬었다 가도 기쁜 날 소싯적 국민학교 봄가을로 소풍 갔던 곳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달렸다 비가 안 오길 기도하는 소녀가 되어 밤을 꼬박 새워 맞이한 나들이 길 하늘 맞닿은 곳 폭포 되어 쏟아지는 물줄기 무지개 타고 승천하는 천룡이여 그대 … Read more
나 어릴 적에 김지희
나 어릴 적에 김지희 나 어릴 적에 김지희 아버지 따라다니던 곳 그곳은 어릴 적 놀이터 조리로 만든 다슬기 채집기 참 많이도 잡았었네 새파랗게 우려진 다슬기알갱이 아버지는 투박한 손으로 탱자나무 가시들을 따오셔서 뱅뱅 돌려가며 다슬기 속살 빼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노을이 지고 붉은 태양은 변함없이 떠오르지만 탱자나무 우거진 그곳에는 아버지 흰 머리카락만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덧없는 사랑 김선화
덧없는 사랑 김선화 덧없는 사랑 김선화 한때 스쳐가는 바람처럼 홀연히 떠나간 사랑 한때 열렬히 사랑했지만 덧없이 지나간 세월 천사의 나팔 되어 옛사랑 추억 노래 부르니 희망의 메아리 되어 돌아오네
사랑은 백승운
사랑은 백승운 사랑은 백승운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 너에게 줄 꽃 한 송이 마음속에서 오래도록 가꾸고 있는 것.
알쏭달쏭 우리말
알쏭달쏭 우리말 알쏭달쏭 우리말 “ 도롱뇽과 도룡뇽 어떤 것이 맞는 말? “, 1. 이 연못엔 도룡뇽이 산다. 2. 이 연못엔 도롱뇽이 산다. 정답 : 이 연못엔 도롱뇽이 산다. “ 도룡뇽은 도롱뇽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
맥문동 이석도
맥문동 이석도 맥문동 이석도 삐까뻔쩍 솟은 빌딩 그늘 달동네 살면서도 기죽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시사철 푸르름 잃지 않더니 세상 녹을 듯 뜨거울 땐 앞을 다투며 보랏빛 향기 피워 서로 용기 북돋우면서까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며 뿌리 깊이 박아 藥性 키우네. ※ 맥문동 꽃말 : 기쁨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