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당신임을 백승운

오직 당신임을 백승운 오직 당신임을 백승운 내 기억을 모두 지워도 남겨지는 것은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 주는 소중한 사람 나보다 더 당신을 사랑하는 내 사랑 내 가슴속에 간직하고 싶은 사람은 오직 당신임을 내 기억 속에 머무는 것은 오직 당신임을 서로의 가슴에 영원히 품게 되는 당신과 나, 우리

알쏭달쏭 우리말

알쏭달쏭 우리말 알쏭달쏭 우리말 “ 애당초와 애시당초 어떤 것이 맞는 말? “, 1. 그건 애시당초 안될 거였어. 2. 그건 애당초 안될 거였어. 정답 : 그건 애당초 안될 거였어. “ 일의 맨 처음을 뜻하는 단어는 애당초입니다. ‘애시당초는 틀린 표현입니다. “

에키놉스의 사랑 이진섭

에키놉스의 사랑 이진섭 에키놉스의 사랑 이진섭 영혼의 그림자 뒤에서 날 지키다 가슴 터지도록 멍이든 그대 대답 없는 여린 목소리마저 이별 없이 사라진 모습에 모두 가져가버린 바람 국화향 가득히 동심 품고 저 들녘을 바라보는 꽃송이 뉘에 기대고서 살아가나! 기나긴 기다림의 보랏빛 공꽃으로 차마 잊지 못해 이 가슴에 묻어두련다.

해바라기 김지희

해바라기 김지희 해바라기 김지희 부잣집 맏며느리 동그란 너의 모습 복스런 미소속에 편안한 자손들은 어머니 그 품속에서 한알 한알 안긴 채 영글어가고 있구나 새들이 몰려와 쪼아 먹어도 넌 엄마처럼 따뜻하게 네 품을 내어주는구나 샛노랗게 여름날의 태양을 마시며 가을을 기다리던 품 넓은 너의 이름 해바라기

가을 편지 박명숙

가을 편지 박명숙 가을 편지 박명숙 꽃이 향기를 품고 날개를 달았다 어디로 날아볼까 너의 향기 따라가 볼까 추억으로 날아 접어둔 마음을 펼쳐 놓는다 꽃향기로 마음을 물들이던 환한 미소만큼 순수한 첫 마음이 너에게 날아가고 그리움의 채취가 묻어나는 향긋한 바람이 가을이다 이렇게 일렁이는 가을이면 어김없이 난 너에게 정성스럽게 손 편지를 썼다가 지우고 썼다가 지우고 꼬깃꼬깃 접은 편지를 … Read more

과수원집 여인 안광수

과수원집 여인 안광수 과수원집 여인 안광수 사계절을 사랑으로 꽃 피우며 언제나 생기가 돋아납니다 향기 있고 매력적인 여인의 사계절 곱고 매끄러운 피부 싱글벙글 웃음꽃 사랑과 함께 꽃과 열매 맺고 행복 속 미소 사랑 없이 살 수 없는 여인의 과수원 사랑을 나누어 줍니다.

사랑의 정설 정복자

사랑의 정설 정복자 사랑의 정설 정복자 생각도 뜻도 하나 결정의 움직임에 따라 한 방향으로 간다 하나의 입맞춤으로 초보적인 섬세함으로 집중해간다 핑크빛 꿈으로 발걸음 보다 앞선 그 맘 성큼성큼 다가선다 고대의 정설이 아닌 현지 새로 맞춰 세운 뜻 백색의 길을 따라간다 발걸음이 꼬여도 갈등 없이 고쳐세우며 그곳을 향해 걸어간다.

로또 김경림

로또 김경림 로또 김경림 로또란 놈이 사람을 불안하게 해 한번 당첨된 적 없지만 밤마다 꿈속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이사 다녀 몸 쓸 것 이왕 줄 거면 즐겁게 살아야 하는데 현실에선 1등이 한 명이 아니네 수학인가. 확률인가 초능력 있다면 한번 내게. 행운을 안겨줘

그 많던 샐비어는 김선화

그 많던 샐비어는 김선화 그 많던 샐비어는 김선화 꽃밭이나 길가에서 모두를 사로잡았던 새빨간 정열의 꽃 벌도 나비도 우리도 화관을 쭈욱 뽑아서 경쟁하며 쪽 빨던 꽃 달콤한 꿀과 향긋한 냄새와 붉은 입술로 모두를 유혹하던 꽃 그 많던 샐비어는 어디 가고 추억 속의 동심을 불러오는가

초상화 이월주

초상화 이월주 초상화 이월주 행복을 여는 아침 가슴 뛰는 가을입니다 콩닥콩닥 뛰는 설렘 어쩌죠 손가락 가는 대로 파란 하늘에 얼굴 하나 그려봅니다 눈 코 입 그려 넣고 귀도 붙이고… 움마! 보고픈 너의 얼굴이 되었어 야 꽃 같은 너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