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초대장 안광수
가을 초대장 안광수 가을 초대장 안광수 바람이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며 향기가 나는 곳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바람의 길 따라 향기 타고 날아오는 아름다운 계절 남녀노소 불문하고 느끼면 느낄수록 빠져드는 아름다운 미소 속에 감탄의 소리 후회 없는 시간의 장 당신은 오롯이 기쁨을 담아 보세요
가을 초대장 안광수 가을 초대장 안광수 바람이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며 향기가 나는 곳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바람의 길 따라 향기 타고 날아오는 아름다운 계절 남녀노소 불문하고 느끼면 느낄수록 빠져드는 아름다운 미소 속에 감탄의 소리 후회 없는 시간의 장 당신은 오롯이 기쁨을 담아 보세요
이색 카페 김선화 이색 카페 김선화 어느 카페는 책과 음료를 팔며 시화 전시회를 연다 어느 카페는 다양한 떡을 팔며 커피와 풍미를 즐긴다 어느 카페는 예쁜 꽃을 팔며 금상첨화를 누린다 어느 카페는 빵과 제과를 팔며 일석이조의 이익을 본다 이제는 카페도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다양한 이색 카페가 대세다
딸이 아니라서 미안합니다 전연복 딸이 아니라서 미안합니다 전연복 전화가 옵니다 여보세요, 목소리가 다른 것 같은데 잘못 걸었습니다 뚜우욱 또 전화가 걸려옵니다 여보세요, 딸한테 전화한다는 게 잘 못 걸어 죄송합니다 뚜 욱 이젠, 영상 통화를 했다가 말없이 바로 뚝. 다시 전화가 걸려옵니다. 네, 어머님, 전화를 또 하셨네요 미안합니다 딸한테 전화한다는 것이 자꾸 잘못 걸리네요 네~에 그러셨어요 … Read more
10월이 오면 김수용 10월이 오면 김수용 거리에 뒹구는 낙엽만 봐도 왠지 슬퍼지고 외로움을 느끼는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따스한 커피 한 잔 마시며 분위기 있는 발라드 노래에 심취해 고독을 탐하게 되는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10월이 오면,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을 모아 그리움을 담고, 사랑을 담고 마음도 가득 담아서 당신에게 보내려 합니다 비 내리는 10월의 어느 날, 백열등 … Read more
오늘은 조현자 오늘은 조현자 춤추는 가을볕에 마음을 말렸더니 가실가실해진 마음 행복한 꽃물이 들고 노랗게 빨갛게 물들이는 바람의 인사 해피 바이러스가 되어 이집에서 호호 저집으로 하하 해가 지기도 전에 보름달 보다 환한 웃음꽃이 만발이다
불빛 속의 여인 안광수 불빛 속의 여인 안광수 바람에 못 이겨 굴러다니는 가냘픈 낙엽은 정처 없이 떠다닌다 불빛에 비친 벤치 주인을 잃어 방황하고 그대를 위한 가로등 깜빡깜빡 눈을 감추려고 정신없이 허둥댄다 비틀비틀 찾아오는 여인은 가로등을 붙잡고 한없이 눈물 흘린다 인적 없는 공원에서 데이트하듯 놓아주지 않고 밤새 흘린 눈물 어린아이들이 그곳에서 종이배 띄우고 놀고 있어요.
알쏭달쏭 우리말 알쏭달쏭 우리말 “ 해님과 햇님 어떤 것이 맞는 말? “, 1. 둥근 햇님이 인사하는 것 같아요. 2. 둥근 해님이 인사하는 것 같아요. 정답 : 둥근 해님이 인사하는 것 같아요. “ 해와 님이 결합한 말로, 사이시옷이 들어가는 조건이 성립하지 않으므로 해님으로 표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