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시력 교정술

안전한 시력 교정술
안전한 시력 교정술


안전한 시력 교정술

Q=시력이 두 눈 모두 근시 -7.0 디옵터, 난시 -1.5 디옵터이고 각막 두께는 520마이크론입니다. 몇 달 전 언론 보도로 라식수술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를 본 적 있어서 수술을 받으려니 겁이 좀 납니다. 어떤 시력 교정술이 안전할까요.

A=상담자의 시력은 근시와 난시를 합치면 약 -8.5 디옵터여서 고도근시에 해당합니다. 교정을 해야 할 양이 많으며 각막을 많이 연마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안전한 라식수술의 조건으로는 수술 전 각막의 두께가 두꺼우며, 눈 도수가 많이 높지 않으면서 각막의 앞과 뒤 모양이 완전히 정상인 상태가 권장됩니다. 라식수술 후 잔여 각막 두께가 최소 320마이크론 이상 남아 있어야 장기적으로 안전합니다.

상담자는 각막 두께가 다소 얇은 데다 고도근시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각막의 앞뒤 모양이 정상이라면 라식보다는 라섹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안전한 시술법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고도근시 환자가 라섹수술을 받을 경우 절삭량이 많아지면서 각막 표면이 거칠어져 각막혼탁과 근시퇴행의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한 현상을 예방하고자 약 15년 전부터 마이토마이신이라는 약물을 희석해 수술 중 처치하는 방법(일명 엠라섹)의 안전성과 효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고 사용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거기다 추가로 교정 후 거칠어진 각막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 주는 PTK 스무딩 기법을 병용해주면 마이토마이신 약물 의존을 줄이면서 더 빠른 시력 회복과 각막의 투명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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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이나 라섹 수술 후 가장 흔한 부작용 중 하나가 야간 빛 번짐 현상입니다. 특히 고도근시 환자는 수술 후 야간 빛 번짐 우려가 큽니다. 이러한 현상을 줄이기 위한 OPA 수술법으로 야간 빛 번짐 현상을 대폭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안과 의원 (최봉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