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늘 옳고 그른 시비를 가리려고 하지만 그 후엔 항상 아픔만 남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남들과 의견이 충돌하거나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흔히 상대방을 옳고 그름으로 나누어 시비를 가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비는 대부분의 경우 불필요하고 해로울 뿐입니다.
우선, 시비는 우리의 마음에 평안을 앗아갑니다. 시비를 가릴 때 우리는 상대방의 잘못을 찾고 자신의 옳음을 주장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의 마음은 점점 들뜨고 불안해집니다. 심지어 시비가 끝난 후에도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이 마음속에 걸려 불편함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비는 인간관계를 망칩니다. 시비를 가릴 때 우리는 상대방을 적대시하고 공격하게 됩니다. 이러한 태도는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관계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가까운 친구나 가족 사이에서도 시비가 엄청난 갈등과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시비는 종종 해결책이 아닙니다. 시비를 가리는 것은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표면적인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뿐입니다. 진정한 문제 해결은 시비를 넘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대신 우리는 시비를 놓고 얽힌 것을 풀어야 합니다.
시비를 놓는다는 것은 상대방과의 갈등을 포기하고 자신의 옳고 그름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왜 그런 생각이나 행동을 하는지, 그들의 필요와 가치관은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얽힌 것을 풀면 우리의 마음은 평안해지고 가벼워집니다. 우리는 더 이상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관계도 개선됩니다. 우리가 시비를 놓으면 상대방도 우리에게 마음을 열고 화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결국 시비를 놓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일입니다.
물론 시비를 놓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우리를 몹시 화나게 하거나 상처를 주었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시비를 놓기 위해 노력할수록 우리는 더욱 평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시비는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비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시비를 놓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시비를 놓으면 우리는 마음의 평안을 찾고,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더욱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