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한 향기 김해정
환한 미소
푸름을 헤치고
부드러운 햇살과 만난
찰랑찰랑 투명한 이슬
차오르는 설렘만큼
선물 같은 눈부신 하루
창문을 열고 맞이하는
그리운 것들의 따뜻한 온기
살가운 속삭임이
인연의 꽃봉오리에 붉게 물들인다.
환한 미소
푸름을 헤치고
부드러운 햇살과 만난
찰랑찰랑 투명한 이슬
차오르는 설렘만큼
선물 같은 눈부신 하루
창문을 열고 맞이하는
그리운 것들의 따뜻한 온기
살가운 속삭임이
인연의 꽃봉오리에 붉게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