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전연복
항상 눈 밖에 있는
당신이 늘 궁금합니다
그래서 안부를 묻습니다
멀리에 있어
매 전하지 못하는 말
매어 두면
꽃잎처럼 피었다
지는 그리움만
이따금 바람에 나부끼고
어느새 왔다 갔는지
달빛에 가려진 꿈길
흐릿한 기억을 밟으며
버릇처럼 오늘도
당신의 안부를 되묻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항상 눈 밖에 있는
당신이 늘 궁금합니다
그래서 안부를 묻습니다
멀리에 있어
매 전하지 못하는 말
매어 두면
꽃잎처럼 피었다
지는 그리움만
이따금 바람에 나부끼고
어느새 왔다 갔는지
달빛에 가려진 꿈길
흐릿한 기억을 밟으며
버릇처럼 오늘도
당신의 안부를 되묻는
아침을 맞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