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슴은 이동구

나의 가슴은 이동구
나의 가슴은 이동구


나의 가슴은 이동구

오늘 아침

하늘을 읽고

산들을 품어 담았다

하늘 위 새들도

땅에 모두를 담았으리라

난 날개를 달고

오늘 하루를 춤춘다

쉬이

날 수 없는 날에도

하늘 위

또 이 산 저 산에는

내 가슴 뛰고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