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김지희
진실은 밝혀질까
입으로 지은 구업
여럿이 오고가는
수 많은 마음 표현
글말의 가지 가지끝
넝쿨처럼 뻗는다
한 사람 칭칭 감고
동여맨 아픈 마음
버선목 뒤집듯이
뒤집어 볼 수 없네
찢어진
마음의 상처
씻을 수가 없어라
진실은 밝혀질까
입으로 지은 구업
여럿이 오고가는
수 많은 마음 표현
글말의 가지 가지끝
넝쿨처럼 뻗는다
한 사람 칭칭 감고
동여맨 아픈 마음
버선목 뒤집듯이
뒤집어 볼 수 없네
찢어진
마음의 상처
씻을 수가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