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석운영

어느 날 문득 석운영
어느 날 문득 석운영


어느 날 문득 석운영

신호 대기 중 도로 건너편

엄마와 초딩 아들이 서 있었다

문득

와이프랑 장가든 아들 모습이

주마등처럼 눈앞으로 다가왔다

옛 기억 속에 묻힌 지난 시간이었나

아내와 아들 모습에

살짝 아쉰 꿈을 꿔보는 순간

그 꿈은 또 다른 꿈으로 꿈꾸고 있었다

세월이 꿔준 단꿈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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