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노랑이 꽃 정복자

별 노랑이 꽃 정복자
별 노랑이 꽃 정복자


별 노랑이 꽃 정복자

아름답게 피고 싶은 꽃

축소한 꿈으로 마당 섶에

함초롬히 피었네

유지를 받들어 피었네

별개의 마음으로 피었네

도저히 멈출 수 없는 푸념

세포에 쌓이던 그리움

삭이다 생시로 앓았다

꿈속 그곳에서의 맑은 미소

작게나마 실현 가능 한 곳

초원에서 안고 서고 뛰고

빛이 찰랑대는 곳 골 깊은

맑은 물가에서 훨훨 훨

나비처럼 날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