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함의 흔적 김소현
계절이 오가듯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다시 또
새로운 꿈을 꾼다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고
안고 싶을 때
안을 수 있고
당연한 일상들이
사소하지만
소중한 것이
있었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닫는다
뭉그적 뭉그적 흐르던
나의 시간을
속절없이 머문다.
계절이 오가듯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다시 또
새로운 꿈을 꾼다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고
안고 싶을 때
안을 수 있고
당연한 일상들이
사소하지만
소중한 것이
있었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닫는다
뭉그적 뭉그적 흐르던
나의 시간을
속절없이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