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맹태영
지금 보다 조금 더 나이 들어
아내와 나 둘만 남고
부드러운 흙이 좋아져서
이사를 하게 되면
변두리 언덕
대문을 열면 마당이 있고
꽃들이 뛰어나와
반겨주는 집을 얻자
둘이서 잠시
외출이라도 할 때면
육중한 자물쇠 대신
꽃으로 채워 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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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다 조금 더 나이 들어
아내와 나 둘만 남고
부드러운 흙이 좋아져서
이사를 하게 되면
변두리 언덕
대문을 열면 마당이 있고
꽃들이 뛰어나와
반겨주는 집을 얻자
둘이서 잠시
외출이라도 할 때면
육중한 자물쇠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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