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이태기

석류 이태기
석류 이태기


석류 이태기

그대를

처음 보고

말들이 자랐어요

온몸

비집고

벌집처럼 확산되어요

눌리고 눌려

보석 된

알알이 붉은 고백

못참겠어요

뿜을 거예요

곧 터져요 수류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