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마음 이정민

그리운 마음 이정민
그리운 마음 이정민


그리운 마음 이정민

햇살 고운 아침

유난히 높고 파란

가을 하늘

뭉게구름 사이로

그대 오는 착각에 빠져든다

꿈에서라도 보고픈 얼굴

하늘에, 먼 산에

걸어 놓고

행여 날 잊었을까

가슴 아려와

눈물이 왈칵 쏟을 것만 같은

그리운 마음 곱게 띄워

바람 편에 보낸다오

하늘 바다에 구름 타고

바람에 꼬리 흔들어

사랑만 구구절절 보내오니

그대여!

날 잊었다 하지는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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