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이형곤

풍경 이형곤
풍경 이형곤


풍경 이형곤

관음전 추녀 끝

쇠줄에 묶여 사는

물고기 한 마리

강산이 몇번씩이나

변하도록

속세의 연을 끊지 못했나

배운 거라곤

쨍그랑 쨍그랑

딱 한 줄

염불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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