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 김순옥 2024년 05월 06일 by twelllife 무념 김순옥 무념 김순옥 봄날이 왔다 꽃그늘이 극락 같아도 저 새처럼 무념해야 진정 꽃그늘에 앉는 것일 것 봄날이 간다 꽃잎들이 난분분한다 저 꽃잎들처럼 무념해야 진정 가벼워지는 것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