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과 대지 유영서
쑥쑥 자라는 걸 보니
쑥이라 부르는가 봅니다
갓난아기 시절
무릎 위에 앉혀놓고
쑥쑥 자라는 나를 보고
금자동이 은 자동이
쑥쑥 자라 이렇게
어른이 된 지금도
가만가만 얼러주시던
사랑의 손
보고 싶습니다
어머니
쑥쑥 자라는 걸 보니
쑥이라 부르는가 봅니다
갓난아기 시절
무릎 위에 앉혀놓고
쑥쑥 자라는 나를 보고
금자동이 은 자동이
쑥쑥 자라 이렇게
어른이 된 지금도
가만가만 얼러주시던
사랑의 손
보고 싶습니다
어머니